본문 바로가기

A day

명동 삼겹살 후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삼겹살 ㅋㅋㅋ 명동ㅋㅋㅋㅋ 베플 ㅋㅋㅋㅋ

안가볼수가 없었다. 

당분간 같은 동네 주민이신 **님이 약속마저 깨버리고 근성으로 간다는 글을 봤을뿐이고.. 

나도 같이 가기로 했다!



하..하지만 날씨가.. ㄷㄷㄷㄷㄷ  겨우 집 앞으로 나오는 잠깐 동안의 추위에 눈물을 흘리시는 누님 ㄷㄷ 

춥지만 근성으로 떡볶이까지 사먹고 급하게 지하철을 타고 명동역 ㄱㄱ
 
명동역에서 나오자마자 네비게이션을 들고 찾아가려는 나를 이끌고 당당하게 여기다! 라고 외치며 도착한 그곳. 

일단 얼은 몸은 녹이려고 따뜻한 차나 마시면서 10분전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근데 내가 사전 조사했던 지도와 전혀 다른 곳이지만 그런갑다 하면서 핫초코를 홀짝.. 

하지만!



저기 보이는 KEB 외환은행... ........ 

역시.... 



다시 칼바람을 뚫고 길건너편에 멀쩡하게 서있는 기업은행으로 갔더니 

이미 사람이 많이 있었다. 

겨우 비집고 들어가 찍긴 찍었다 

베플 1등이던 사람은 그저 부끄러운지 고개만 푹숙이고 고기만 묵묵히 굽더라.. 

얼굴 볼수가 없었음. 


초상권은 지켜드림 ㅋㅋㅋㅋ 

너무 추운 나머지 더 지켜보지 못하고 다시 달달 떨면서 급하게 컴백홈 ㄷㄷㄷ 

춥긴 너무 춥다. ㅠㅠ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식.  (0) 2013.01.26
오늘 산 책.  (0) 2013.01.05
진보의 미래  (0) 2010.01.12
눈 눈 눈  (0) 2009.12.27
어두운 날  (0) 2009.12.15